[물망초] 신선조 묵비록 물망초 제4권 토도 헤이스케 (新撰組黙秘録 勿忘草 第四巻 藤堂平助) : 그 토도 헤이스케는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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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조 묵비록 물망초 제4권 토도 헤이스케
新撰組黙秘録 勿忘草 第四巻 藤堂平助
그야말로 '려성향 남자'
려성향 남자 별거 없다
마미이슈 있고 죽음정병 인정정병 있는데 남자면 그게 바로 려성향 남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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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편
히지카타 편과 마찬가지로 히로인은 잔챙이 무사들에 의해 부모님을 잃고, 신선조에게 주워져 잠시 동안 신세를 지게 되었다는 흐름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머무르는 동안 교류하게 된 인물이 8번대 조장인 토도 헤이스케(藤堂平助). 헤이스케는 히지카타옵의 명령으로 요양하는 겸 주워온 히로인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왜 이러시냐고 버둥대니까 들려오는 전매특허 대사
「저항하는 여자는 싫지 않아」
어우 리젯남 또 시작이네 어우... 싶은 시점에 히로인은 헤이스케를 때리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읍간은 미수로 넘어가게 된다. 헤이스케편의 여주인공은 당차고 성격이 밝은 편이라 헤이스케가 장난치면 퍽퍽 때리는 묘사가 여러 번 나오는데 이게 엄청 귀엽다.
그날 이후부터 같이 만쥬도 나눠먹고 투닥대기도 하며 둘은 본격적으로 교류하게 된다. 그리고 헤이스케가 히로인이 신선조에서 하녀로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을 결정적인 계기로, 둘의 사이는 점차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둘의 사이가 결정적으로 가까워지게 되는 파트가 바로 에도 데이트 파트. 임무로 두 사람은 에도에 가게 되는데, 히로인은 에도에 처음 가보는 거라 무척 설렌 상태였고, 헤이스케가 그런 히로인을 위해 같이 구경(이라는 이름의 데이트)을 가주기로 한 것이다.
사람이 많고 붐비는 에도의 거리를 걸으며 들뜬 히로인에게 헤이스케가 하는 말...
헤이스케 : 그거 알아? 에도는 위험한 도시라서 꼭 나랑 손잡고 다녀야 돼ㅋㅋ
아 토도옵 대놓고 꼬리치네?ㅋㅋㅋㅋㅋ 례퍼 죽겠네?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둘이 풋풋한 에도 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다가온...
에도버전 그르륵칽 타임
에도에도 그르르칽 타임이 있을 수 있는 거임
이제 편의점 의자가 아니라 어디 당고 가게 의자에서 할 뿐인 거지
헤이스케는 자신의 출생,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히로인에게 들려주게 된다. 요약하자면 자신이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자식이라는 것. 말하는 뉘앙스로 보나 실제 역사로 보나 아마 어떤 귀한 가문의 사생아라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길러주었다고 하고, 헤이스케는 그런 어머니에게 효도를 하고 싶어서 신선조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여기까지는 진짜 감동 넘치는 효남 스토리라서 막 눈물 흘리면서 듣고 있었는데...
헤이스케 : 사실 엄마가 날 통해서 개버지를 보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 엄마가 사랑하는 건 결국 내가 아니라 그 새끼일지도 모르지
헤이스케는 왜 이런 한밤중에 돌아다니냐고 다그치자가 강가에 들렀다 같이 돌아가자고 한다. 강가에 들르는 이유는 물론 사람 썰다가 튄 피를 씻기 위함.
사람 써는 것이 일이기도 하고 일상다반사이기도 한 신선조 소속인 거 치고 헤이스케는 과하게 겁먹은 모습을 보여준다. 피를 씻어내려 가며 그 이유에 대해 입을 열게 되는데, 이유인즉슨 본인은 사람을 죽이는 것에 엄청나게 거부감을 지니고 있어서 이런 식으로 누군가를 처리할 때마다 손이 떨리고 죄책감에 눌려서 어찌할 수가 없게 된다고. 특히 사람이 죽기 전에 보여주는, 자신을 보고 겁에 질린 얼굴을 보는 것이 무섭다고 한다.
그리고 자기혐오와 번뇌로 가득 찬 헤이스케의 손을 잡아준 것이 히로인. 헤이스케는 자신의 더러운 손에 닿으려 하지 말라며 화내지만 히로인은 손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일부러 떨어트려놓겠다고 강제적으로 덮치려고도 해보는데(여기서 키스를 왜 하냐 시비 털면 안 됨 이건 진짜 려성향에서 개중요한 장면임 '강제'로 어떤 행위를 함으로서 상대방에게 공포를 심어주고 강제로 떼어놓으려고 한다는 그런 아름다운 의도를 가진 장면임) 히로인은 물러서지 않고, 그런 히로인 덕에 헤이스케는 제정신으로 돌아오며 마음을 바로잡는다.
여기서 죽음정병 끝나나? 싶었는데 헤이스케:아니ㅋㅋㅋ
둘이 간식 먹고 있는데 헤이스케는 또 죽음정병 풀악셀을 밟는다. 간식 먹은 거 다 체하겠네...
이때 헤이스케가 꺼낸 이야기는 사람이 죽을 때 아픈 걸 느끼는 걸까, 죽은 사람에게는 소중한 사람이나 소중하게 여겨주는 사람이 있었을까, 의외로 사람은 편안한 표정으로 죽을 때가 있던데 그건 그 사람의 죽음에 의미가 있어서 그런 걸까, 나도 그런 식으로 죽고 싶다, 자기가 진짜 무서운 건 죽음 그 자체보다 자신이라는 인간이 잊혀지는 거다 등등... 아죽음정병개꽉끼네진짜 헤이스케옵 쓰잘데기 없는 소리 말고 일단 국밥이나 좀 먹어봐요
그리고 죽음정병 얘기하다가 갑자기 히로인한테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히로인은 직구로 좋아한다고 대답하고, 그걸 들은 헤이스케는 먹던 간식을 입에서 뿜음 (ㅋㅋ
자기 좋아하는 거면 다른 남자들이랑은 되도록 가까이하지 말고 손도 잡지 말고 조심하라는 걱정으로 위장한 듯한 집착을 보여주며 이야기가 귀엽게 마무리 된다.
둘이 맞관인 거면 연애도 하고 헤이스케옵 죽음 정병도 없어지겠지?ㅋㅋ 꽃길만 걷자?ㅋㅋ 싶었는데
헤이스케 : 아니아직안끝났어
죽음정병 3번째 풀악셀이 시작됨...
임무를 끝내고 에도를 떠나기 전날 밤, 헤이스케는 마지막 날이니 같이 달 보며 야식이라도 먹자며 히로인은 자신의 방으로 초대한다.
물론 야식만 먹을 리가 만무하지ㅋㅋ 분위기가 좀 으흠흣음음하게 흘러가게 되고
다 맨날 보는 것들뿐인데 너랑 보니까 이것도 저것도 다 빛나 보인다...
- 그 토도 헤이스케는 멋있었다 中...
이러고 분위기를 잡더니 막 키스도 하고? 오오 드디어 하나? 싶었는데?
내 모든 걸 알려줄게
젠부오시에테아게루를 시전해버림
아아 이게 그 리젯의 유명한 신선조 물망초 토도 헤이스케 편인가요... 네네 맞습니다
헤이스케는 히로인을 방으로 끌고 가게 되고, 네가 나의 모든 걸 기억해 주면 내가 죽어도 넌 내 거잖아라는 신박한 논리를 펼치며 히로인과 몸을 겹치게 된다. 강제처럼 보이는데 의외로 강제는 아니고 엄연한 상호 합의 행위다. 히로인이 거부를 안 해서...
정병 발사에서 한술 더 떠서 자기 말고 다른 남자한테 이런 모습 보이면 니 죽여버리겠다고도 해주시는 헤이스케... 누가 리젯남 아니랄까봐... 니나 뒤지지 마 난 장수할 거니까 신선조인 님 목숨이나 간수 잘 하시라고요 나 미망인 만들지 마시고...
짜피 나랑 맞관인 사이라 히로인은 ㅇㅋ 정신병 받아준다. 와라. 상태로 있었는데 헤이스케옵 장난 아닌 정신병자 남자라서 시작부터 끝까지 시바류ㅠㅜㅠㅜㅠㅠㅠㅠ 나 잊지마ㅠㅠㅜㅜㅜㅠㅜㅠㅜㅠㅜ 나 죽어도 나 잊어버리지 마 다른 남자 만자미ㅠㅜㅠㅜㅠㅜㅜㅜ 오늘 같이 나랑 자ㅠㅜㅜㅠㅜㅜㅜ 안아줘ㅠㅜㅜㅜㅜㅜ 손 잡아줘ㅠㅜㅠㅜㅜㅜ 어유ㅜㅠㅜㅜㅜㅜㅜ 이럼 오빠 웃기지 마세요 제발
그리고 다음날. 여전히 생각이 많긴 한데 그래도 상태가 좀 멀쩡해진 헤이스케는 앞으로의 각오를 히로인에게 이야기한다.
지금 너무 격동의 시대고... 사람 써는 거 여전히 존나 무섭지만 그래도 난 신선조 처하겠다... 나 자신이 고른 길이 틀리지 않았다고 믿겠다.... 난 너 사랑한다...(이하나잊지마발언30마디) 뭐 이런 이야기. 그리고 헤이스케의 이런저런 심경이 담긴 독백을 마지막으로 본편은 마무리된다.
근데 끝나기 직전까지 제발잊지말아줘나잊으면안돼난영원히네안에존재할거니까그러니까나잊지마사랑해 ㅇㅈㄹ해서 진짜 죽음정병 개찔기네 싶었음 오빠 국밥 처먹고 생각 좀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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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스트 토크
역시 시몬느... 시작부터 텐션이 높다... 자동으로 미소 지어짐
라디오에서 팬티 뭐 입었냐고 물어보면 알려주는 착한 아저씨... 삼촌...
어김없이 언급되는 게 바로 더미헤 이야기. 시몬느는 이렇게 더미헤 앞에서 길게 연기해 본 게 처음이라고 하셨는데 역시 이때가 더미헤가 유행하기 시작한 격동의 시대였다는 걸까...
더미헤 어색하고 힘들었다 이런 얘기도 꼭 나오는데 지금은 더미헤가 만연한 시대고 나도 더미헤를 좀 당연한 존재로 인식하고 살아서 그런가 연기자 측에서 생소하다는 듯한 반응 보여주는 게 재밌었다.
재밌었던 거 2 : 시몬느가 헤이스케옵을 되게 남을 깔보는(舐め腐る, 나메쿠사루)한 남자라고 표현한 거. 저게 남을 깔본다는 말보다 한 단계 더 강한 표현이라고 한다.
근데 난 헤이스케옵이 좀 경박한 캐릭터 같다 < 이 정도로만 생각했지 저렇게까지 남 심하게 깔본다는 느낌은 못 받았음... 왜냐면 이 정도 깔봐지는 것은 리젯 온나들의 일상이기 때문에...
아 갑자기 내 인권을 너무 싸게 싸게 팔아먹는 거 같네
제 인권 팔아요 시디 물망초 시디 한 장에 2,200엔 내 인권도 2,200엔
연기자 입장 + 리젯온나가 아닌 자의 입장으로선 헤이스케가 히로인한테 강제로 이것저것 하려고 들고 정병 발사도 하고 그런 게 히로인을 깔봐서 그런 거라고 생각된 걸까... 아무튼 되게 재밌는 견해차이라고 느꼈다.
묵비록 캐스트 토크 고정 질문이
1. 더미헤로 수록한 감상
2. 자신과 연기한 캐릭터 사이에 닮은 점이 있는지
3. 이걸 듣고 있는 소녀(乙女)들에게 한마디
이렇게 3개인데 시몬느가 세 번째 질문 답할 때 오토메라고 하니까 장난치면 안 될 거 같다, 적당한 말로 넘겨선 안될 거 같다... 왜냐하면 오토메들은 오토메들이니까. 이러시고 엄청 정중한 태도로 아리가또고자이마스 마무리 인사 하시길래 진짜 엄청나게 감동했다...
아...ㅠㅜ 역시 베테랑들 믿지 ㅈㄴ믿지 진짜 ㅈㄴ믿지... 내가 아저씨들 아니면 누구 믿어야 되는데... 아 헤이스케옵 연기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시몬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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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내용에서 짚고 넘어갈 부분이 많기도 많은데 할 말도 그만큼 많아서 감상~고찰 파트는 다른 글로 빼버렸다.
아니 헤이스케옵 왜 이렇게 려성향남자인 건데??
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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